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전시 '전쟁과 평화'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전시 '전쟁과 평화'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전시 '전쟁과 평화'는 러시아 그림 전문 갤러리 까르지나가 현재 포탄의 불꽃 속에 몸살을 앓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획한 전시입니다. 전쟁은 일으킨 쪽도, 그렇치 않은 쪽도 큰 아픔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또한 그들을 지켜봐야 하는 우리들 조차도 그 고통에서 벗어 날 수 없는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하루 빨리 러시아 우크라이나 땅에 평화가 깃들고 형제의 나라인 두나라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하며 러시아에서 활동 하지만 우크라이나 출신 작가 미하일 쿠가츠 (1939~), 블라디미르 펜투흐 (1965~) 와 러시아 작가 미하일 이조토프, 이반 쿠가츠, 블라디미르 텔레긴 3인의 리얼리즘 작품 60여점을 전시합니다. 1860년대 중반부터 발달하기 시작한 러시아 리얼리즘 회화는 현재까지 이백년 가까운 역사를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해 오며 풍속화와 풍경화 장르에서 세계 최고의 위치에 자리 메김 하고 있습니다. 그 리얼리즘 회화의 중심에 있는 현대 작가들 5인의 작품들로 이번 전시를 꾸몄습니다. 또 현존하는 러시아 리얼리즘 대표 작가 미하일 쿠가츠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화가 집안 출신으로 쿠가츠적 색채라는 대명사를 낳은 작가입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전장으로(배웅)”, “귀환”이란 작품을 그려 평화기원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러시아 리얼리즘 풍속화의 진수를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