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서천군 장포리 갯벌에 고립된 관광객 구조

보령해양경찰서,서천군 장포리 갯벌에 고립된 관광객 구조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고 바닷가를 즐기기 위해 찾은 연안 체험객이 늘어 사건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 24일 09시 50분 경 충남 서천군 비인면 장포리 갯벌에서 고립되어 구조를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다행이 인근을 순찰중인 홍원파출소 경찰관이 3분만에 육지로부터 500미터 떨어진 갯벌에서 고립자를 발견 하였다 발견당시 고립자는 갯벌에 상반신까지 빠져 위급한 상황이었고, 체력이 떨어져 나오지 못하는 상태였다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로프를 이용 갯벌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다 사고 경위 확인결과 고립자 A씨(남, 62세)는 부인과 조개채취를 위해 갯벌을 찾았으며 건강상태는 이상이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했다 성대훈 서장은 “최근 들어 갯벌 고립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 며 “갯벌에 들어가기 전 밀물과 썰물시간을 꼭 확인하고 비상상황 시 자기위치를 알리는 해로드앱을 설치해주시기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해양경찰서에서는 관내 위험구역 81개소 및 안전시설물 451개에 대해 전수조사를 완료한 상태이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시설 및 설치가 불량하거나 새로 설치가 필요한 곳에 보령시와 홍성군, 서천군 등 3개 지자체에 정비를 요청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