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北, 또 ICBM 도발...尹 "北 도발로 얻을 것 없다" 경고 / YTN
■ 진행 : 강진원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김근식 /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이 어제 4년여 만에 대륙간탄도미사일, 그러니까 ICBM을 발사하면서 우려했던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신구 권력 갈등 역시 강대강 충돌이 이어지면서 정치권 안팎도 소란스러운 상황입니다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 최창렬 용인대 교수와 정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북한 관련 이야기부터 해봐야 될 것 같은데 어제 북한의 ICBM 발사로 정치권도 오늘 아침 관련된 메시지를 잇따라 내놨습니다 관련 녹취를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 : 서해 수호의 날을 하루 앞둔 어제 북한이 올해 들어 12번째 도발을 해왔습니다 북한에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도발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더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춰서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여론조사에 의하면 윤석열 정부에 대한 국정수행 불안 여론이 50%가 넘는다고 합니다 청와대 이전에 무조건 올인할 것이 아니라 국가 안보의 공백을 먼저 생각하고 전문가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신중하게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북한이 ICBM 발사 도발까지 하고 나선 상황인데, 국가 방위에 바늘만 한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당선인은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의 불안감과 경고를 무거운 마음으로 새겨들으시기 바랍니다 ] [앵커] 북한의 ICBM 발사 결국 선을 넘었다, 이런 분석이 많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쪽 입장은 어떤 겁니까? [김근식] 어제도 인수위의 공식 입장이 나왔고요 오늘도 당선인도 페이스북을 통해서 입장을 냈고 아까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도 입장을 냈는데 시종일관 엄중한 군사적 도발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 5년 내내 이른바 평화에 대한 굉장히 많은 관심과 구애를 가졌습니다마는 결국 임기가 끝나가는 마당에 북한의 핵문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2018년에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이전 상태로 원상복구된 게 아니겠습니까, 최종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안보에 대한 환상은 금물이다, 이런 현실적 문제의식이 당선인이나 인수위에 전반적으로 깔려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군 통수권자나 안보 책임자가 문재인 대통령이기 때문에 임기 말까지 안보에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라는 입장이고 바로 정부 출범하면 새로운 대북정책, 또 새로운 북핵 정책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그런 방법들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앵커] 시계를 돌렸다, 이런 취지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제 기억에도 북한이 핵실험 중단, 그리고 ICBM 발사 중지 이렇게 이른바 모라토리움을 선언을 하고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었거든요 저도 싱가포르 현지에서 취재를 했었는데 그때 현지에서 분위기 자체는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 평화가 곧 올 것이다, 이런 분위기가 팽배했어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그 이전으로 상황이 다시 돌아가버린 상황이거든요 [최창렬] 2017년도가 기억이 나는데 그때가 얼마나 불안했어요 그리고 2018년도에 1월에 김정은 위원장이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겠다 그러면서 확 풀렸거든요 그런데 그 전으로 돌아간 거예요 게다가 지금 ICBM 발사는 미국에서 금지선이라고 얘기한 것 1000km 이상, 1080km 날아갔다는 것 아닙니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