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서부 전선 화력타격 훈련 진행"...미사일 발사 공개 / YTN

북 "서부 전선 화력타격 훈련 진행"...미사일 발사 공개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 매체들이 서부 전선 화력타격훈련을 진행했다,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미사일 종류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지만공개된 사진으로 보면 지난 4일 원산 호도반도에서발사된 것과 같은 기종으로 파악됐습니다 왕선택 통일외교 전문기자 연결해서 북한의 행보 자세히 짚어보죠 왕선택 기자 어제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서 오늘 오전에 북한 매체 보도가 나왔는데요 오늘 오전에 북한 매체의 보도가 나왔는데요 지난 4일과 비교해서 달라진 것이 있습니까? [기자] 큰 틀에서는 같은데 약간씩 달라진 점이 있습니다 지난 4일에서는 동부전선 화력 타격 훈련이라고 했고 이번에는 서부전선 화력 타격 훈련으로 설명을 했고요 그다음에 전술유도무기, 미사일인데 이것을 지난 4일 훈련 때는 전술유도무기라고 표현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명칭을 생략을 하고 장거리 타격 수단을 동원했다, 이런 식으로 표현을 했습니다 좀 달라진 부분이고요 그다음에 지난번에는 방사포 240mm와 또 300mm 이렇게 2개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신형 자주포가 동원이 됐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도 총참모부의 포병국장이 영접을 했고 전략군 사령관이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 5일 전과 똑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앵커] 지난 4일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발사체 명칭과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발사체로 부르느냐, 단거리 미사일로 부르느냐 단거리 미사일로 부르는 거하고 그냥 미사일하고 부르는 거하고 어떤 차이가 있기에 그런 겁니까? [기자] 도발 여부 판단에서 차이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단거리 미사일은 통상적인 군사훈련 차원으로 판단할 수 있고 그렇다면 도발로 규정할 필요가 없는 상황, 이런 것을 강조하는 셈이 되고요 그냥 미사일이라고 한다면 단거리와 중거리, 장거리 미사일 중에 어느 것인지 불투명하기 때문에 도발로 판단할 가능성이 잠재적으로 있다고 하겠습니다 단거리 미사일로 부르는 것은 도발로 보지 않고 통상적인 훈련으로 규정한다라고 하는 인식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 군 당국이 단거리 미사일로 규정하고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표현하지 않는 것, 그러면 UN안보리 대북제재 문제 때문이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기자] 기술적인 문제가 있기는 할 텐데요 일단은 UN 안보리 제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그야말로 문자 그대로 한다면 UN안보리 제재 대상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탄도미사일이라고 한다면 UN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보면 탄도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금지한다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006년 7월 최초의 UN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가 1695호인데 그 당시에 1695호는 중장거리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지목한 것입니다 대포동2를 비롯한 중장거리 이하 대포동2를 비롯한 중장거리 이하의 미사일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 이하의 미사일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는 관행이 10년 넘게 유지가 돼 왔습니다 이런 관행에 따르면 UN안보리는 탄도미사일이라고 하더라도 단거리 미사일은 문제삼지 않을 것으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습니다 [앵커] UN안보리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해도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새로운 위협 요소가 등장했다고 봐야 하는 겁니까? [기자] 양적으로 보면 약간 의미가 떨어지고 질적으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