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프리지아

자우림- 프리지아

그리운 꽃말을 가진 꽃들이 소복이 초록뜰을 매우고, 조그만 소원을 안은 별들이 새까만 밤하늘을 수놓으면, 아, 우리는 기쁨에 찬 어린 아이처럼 서로를 안고 잠이 든다 수많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우리는 서로의 손을 잡고 걸으리, 수많은 가을과 봄을 지난다해도 우리는 서로를 꿈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