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제금융 특구' 지정되어야

부산 '경제금융 특구' 지정되어야

#금융중심지 #부산국제금융센터 #경제금융 [앵커]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지 15년이 다 되어가지만 세계 금융도시와 비교해 경쟁력은 여전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달라진 금융 환경에 따라 법적인 보완점도 필요한데, 부산 경제금융 특구 지정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BIFC, 부산국제금융센터는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이 입주해 있는 부산금융중심지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외국계 기업은 단 3곳 뿐입니다 국제금융센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지난 2009년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되면서 부산국제금융센터 건립 등 외형적인 성과는 이뤘지만 금융중심지 활성화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 금융센터 경쟁력 평가에서 부산은 줄곧 중하위권에 머물면서 서울에 비해서 훨씬 뒤지고 있습니다 부산만의 독자적인 성장을 위해 기존 금융중심지 추진위원회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지적입니다 {김영재 부산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중앙정부,지방정부 또는 관련 기관들의 어떤 힘도 중요하지만 독자적인 종합적인 금융중심지 추진 기구가 더 중요하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무엇보다 금융 특구 제도를 도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대 한국해양대 해사법학부 교수/"지금 부산 금융중심지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금융중심지법이 전면 개정이 돼서 금융특구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금융특구 지정과 관련한 법안은 지난 2020년 발의돼 아직 국회에 계류중입니다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부산은 허울만이 금융단지가 되겠다 서울이 하나의 축이 있으면 부산에 이런 분야로 하나의 축을 만들어야 남부권 전체가 새로운 변화가 올 수 있겠다 싶어서 이런 법제화를 위해서"}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관련 법안의 빠른 법제화가 시급하다다는 지적입니다 KNN 윤혜림입니다 ▷ 전화 부산 051-850-9000 경남 055-283-0505 ▷ 이메일 jebo@knn co kr ▷ knn 홈페이지/앱 접속, 제보 누르기 ▷ 카카오톡 친구찾기 @knn KNN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KN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KNN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이메일: info@knn co kr 전화: 1577-5999 · 055-28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