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 조사한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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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 조사한다 [앵커] 정부가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된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김태종 기자. 정부가 전수조사를 위한 TF를 구성한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범정부 차원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 추진단'이 설치됩니다. 보신 것처럼 조금 전 부처 등 19개 기관이 참석한 차관급 회의가 열렸는데요. 서울교통공사를 시작으로 공공기관에서 친인척 채용 등 비리로 의심되는 사례들이 잇따라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추진단은 다음 달 6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3개월간 채용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실태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대상 기관은 정부 공공기관 338개, 지방공공기관 847개를 포함해 총 1,453개에 달합니다. [앵커] 주로 어떤 부분을 집중 점검하게 되나요? [기자] 네, 이번 조사는 지난해 정부의 채용비리 특별점검 이후 모든 신규 채용과 함께 최근 5년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대상으로 합니다. 일부 공공기관에서,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친인척이 다수 포함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겁니다. 채용 과정에 기관장 등 임직원의 청탁이나 부당 지시가 있었는지, 채용 업무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가 집중 점검 대상이 됩니다. 조사 결과 채용비리가 적발되면 징계·문책·채용 취소 등 엄정한 조치와 함께 수사도 의뢰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뿐만 아니라 매년 공공기관 채용 전반에 걸쳐 정기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