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 재무, LG화학 방문...배터리 전시장 등 견학 / YTN 사이언스
방한 중인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서울 마곡동에 있는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LG화학의 친환경 제품을 둘러보고 신학철 부회장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옐런 장관은 이어진 연설에서 한국은 반도체와 배터리 등 핵심 부품 공급망의 주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가 간 공급망 구축인 '프렌드쇼어링'을 통해 한국과 미국 가정을 인플레이션으로부터 보호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의 자원 무기화를 겨냥해 독단적 국가들이 특정 제품과 물질을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미국과 한국이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미국 내 배터리 공급망을 현지화하기 위해 투자액이 2025년까지 11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강조했습니다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지난해 12월 600억 원을 투자해 북미 최대 규모의 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라이사이클의 지분 2 6%를 확보하고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산니켈을 10년 동안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 co kr) #재닛옐런 #LG사이언스파크 #LG화학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프로그램 제작 문의] legbiz@yt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