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韓, 미국과 포탄 판매 추가 협상...우크라 직접 지원은 안 해 / YTN

[뉴스큐] 韓, 미국과 포탄 판매 추가 협상...우크라 직접 지원은 안 해 / YTN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성웅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나라가 미국에 포탄을 수출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추가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은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모두 무기가 소진된 상황에 휴전 이야기도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 강성웅 해설위원실장과 함께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러면 우크라이나가 우리나라에 무기를 달라고 직접 요청을 한 건가요? [기자] 그렇죠 그동안도 누누이 얘기를 했는데 어제 국방연구원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전쟁 1주년 세미나에서 우리나라에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가 한 번 더 얘기를 했습니다 직접 우리나라 국방부나 방위사업청 등과 협의를 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얼마 전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스톨텐베르크 나토 사무총장도 무기 지원을 공식적으로 얘기를 했죠 그리고 젤렌스키 대통령도 지난 24일 개전 1주년 기념 회견 때 한국의 무기가 지원된다면 긍정적일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현재 여러 나라들과 이 논의를 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본인은 한국의 지도부를 우크라이나에 초청하고 싶다, 이런 이야기를 했고 우크라이나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것도 추진하고 싶다 이렇게 여러 가지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이런 얘기가 나온 거죠 [앵커] 우리나라는 직접적으로 살상무기 지원 안 된다는 입장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공식적으로 안 된다는 입장이 분명하고요 다만 아까 앵커께서 처음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사실상의 지원 성격을 갖는 방식으로 무기를 지원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나라는 미국에 포탄을 팔고 미국에 있는 재고 포탄을 우크라이나가 갖다 쓰는 이런 방식인데요 현재 우리나라 국방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한국의 무기업체 그리고 미국 국방부 간에 탄약 수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작년 11월달에 우리나라가 미국에 자주포 포탄 155mm 자주포 포탄 10만 발을 팔았습니다 미국의 무기고에 있는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주고 우리나라가 미국의 무기고를 채우는 이런 방식이 되는데 이번에도 아마 그런 얘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11월에 10만 발을 우리가 미국에 팔았습니다 그리고 최종 사용자는 계약상 이것은 미국이 쓰는 거다라고 아마 계약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입장은 이것은 미국이 최종 사용자다, 이렇게 분명히 명시를 하고 파는 겁니다 [앵커] 그렇게 명시하는 건 우리가 또 러시아를 고려한 이유도 있을까요? 우리도 한러 관계를 고려해야 되는데 러시아가 아무튼 이런 사실상 지원에 대해서 반발할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까요? [기자] 반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이게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이렇게 분명히 이건 미국에 파는 거다라고 강조를 하는 게 바로 러시아를 고려해서 그런데요 러시아라는 나라가 그렇게 또 우리나라 입장에서 쉽게 볼 나라는 아닙니다 그러니까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과거 6자회담 하면 러시아에서 반드시 대표가 참여를 했고요 또 러시아는 중국과 북한과 같이 보조를 맞춰서 북한 핵 문제에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외교의 우선 목표는 북한 핵 문제 해결입니다 북한의 핵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