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 운영 / 안동MBC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 운영 / 안동MBC

2019/02/25 15:41:56 작성자 : 임재국 ◀ANC▶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경주시의 예산을 일부 지원받아 다음달부터 영유아 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합니다. 응급센터에는 전문의 등 의료진이 상주해 24시간 영유아 응급환자를 치료합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동국대 경주병원 소아청소년과 새학기가 시작되고 환절기여서 환자들이 이어집니다. 평소에는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지역에 소아응급센터가 없어 야간이나 주말과 휴일에는 불편함이 많습니다. ◀INT▶이은미 경주시 용강동 "(응급센터가 없어) 대구나 포항에 큰 병원이 있는쪽으로 많이 가고 경주는 없어서 많이 불편하죠 주말엔 정말 조금 걱정스러워요 아플까봐 애들이" 이같은 진료 불편을 덜기 위해 동국대 경주병원이 다음달 1일부터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를 운영합니다. 센터에는 주간에 1명,야간에 3명의 전문의와 간호사 8명 등 의료진이 상주합니다. 일반 응급실로 별도로 연말까지 영유아 전용 응급실도 따로 마련합니다. ◀INT▶나득영 동국대 경주병원장 "저출산 시대를 맞아서 경주와 같은 중소도시에는 영유아,소아 응급 진료 공백이 아주 큽니다 따라서 경상북도 유일한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책임을 다하고자.." 경주시는 동국대 경주병원과 협약을 맺고 매년 8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해 의료진 인건비 등의 절반을 지원합니다. ◀INT▶최재순 경주시 보건행정과장 "취약시간 대 영유아 응급환자 진료에 대한 지역민의 불편을 해소할 뿐만아니라 소아응급환자를 골든타임내 적절한 응급처치 및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S/U)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가 생기면 지역 주민들은 물론 영유아를 동반한 경주 관광객들의 진료 편의성이 나아질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