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미안해하지 마"...이태원 참사 희생자 어머니 진술에 공청회장은 눈물바다

"엄마에게 미안해하지 마"...이태원 참사 희생자 어머니 진술에 공청회장은 눈물바다

12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공청회에 참사 생존자와 희생자 유가족이 진술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공청회에서 희생자 김의현 씨 어머니 김호경 씨는 "아들은 키가 엄마보다 커진 뒤 자기가 엄마를 지켜 준다고 했다"며 "지금 그곳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할 거 같아 '엄마에게 미안해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호경 씨는 진술을 하며 계속 눈물을 흘렸고 이를 듣던 우상호 특위 위원장도 눈물을 훔쳤다 #이태원_참사_청문회#이태원_참사_유가족#우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