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5년, 차별 심화됐다" 공공비정규직 대선요구안 발표 (22.2.22)

"문재인 정부 5년, 차별 심화됐다" 공공비정규직 대선요구안 발표 (22.2.22)

[헤드라인. 공공비정규직 대선요구안 발표 기자회견 열려] 2월 22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공공부문 비정규직 파업위원회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거캠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요구안을 발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지난 문재인 정부 5년동안 차별이 심화되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태의 민주노총 부위원장] (문재인 정부 들어) 이땅의 비정규직은 1,100만을 넘어서서 양적으로 증가하고, 차별의 문제는 오히려 더 심화되었습니다. [강동화 민주일반연맹 수석부위원장]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사기당했습니다, 저희들은. (정부와) 공무직위원회 만들어서 협의하면, 했던말 지킬거라 생각했습니다. 한마디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정명재 공공운수노조 코레일네트웍스 지부장]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은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연 것이 아니라, 공공부문이 자회사라는 형태로 용역회사를 운영하고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분류함으로 인해서 차별을 더욱 고착하였을 뿐입니다. [헤드라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아직도 그대로”] 실제 공공부문 비정규직이 겪는 차별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됬습니다. [박미향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위원장] (비정규직 수당차별 철폐 등) 그런 것들을 교섭을 통해서 투쟁을 통해서 요구하면, 17개 시도교육청들은 아직도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노동자로 보지 않고, 교육노동자로 보지않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김성환 민주일반연맹 민주연합노조 위원장] 자치단체에 근무하고 있는 공무직 노동자들, 그리고 더 열악한 비정규직 기간제 노동자들이 어느 하나 임금이 오른적이 없습니다. [김종택 보건의료노조 국립정신건강센터지회장] 공공기관에서 일을 하고있지만, 최저임금으로 책정된 임금으로 일하며 살아갑니다. 아무런 희망이 없습니다. [이영남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남지부장] 정규직 교사 돌봄교실에는 마스크가 지급되고, 비정규직 노동자의 돌봄 교실은 아이들에게 마스크가 지급되지 않는 이런 비상식적인 행태가 학교에서 이루어졌고... [헤드라인. 비정규직 문제 대책없는 청년 정책 무의미]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는 대통령 후보들의 대한 비판도 이어졌습니다. [김영애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 먹고살기 힘든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노동자들입니다. 정작 일자리에대한, 비정규직노동자들에 대한 대책은 마련하지 않으면서 청년에게 표를 구걸하는 대권후보들... [헤드라인. 차기 대통령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차별 철폐 나서야] 참가자들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 철폐를 위해 차기 대통령이 나서야 한다며 요구사항을 밝혔습니다. 단순한 요구를 넘어, 요구안 쟁취를 위해 투쟁하겠다는 결의도 밝혔습니다. [권승직 보건의료노조 보건복지공무직지부 지부장] 우리 공무직들도 마음놓고 일할 수 있는 일터, 미래를 꿈꾸는 일터로 만들기 위해 차별 해소와 호봉제 도입이 정말로 절실합니다. [모란주 정보경제연맹 다같이유니온 미추홀콜센터지회 지회장] 공무직 법제화는 공무직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더 나아가 행정은 의회에서 제정한 법률에 의거하야 행하여야 한다는 법치주의를 바로세우는 것임을... [김이회 민주일반노조 공동위원장] 오늘 이 자리는 행정안전부에 뭐를 요구하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는 당당히 너희들과 싸워서 투쟁해서 (노정교섭, 공공비정규직 차별철폐 등) 이런 구조를 만들겠다고 하는 선포를 하러 왔습니다. [헤드라인. 대선후보들, 비정규직 문제 해결위한 책임있는 자세 보여야]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당에 직접 100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대선요구안을 전달하는 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대통령 후보들의 책임있는 자세가 필요한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