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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개신교인 10명중 7명, "사회적 공익 위해 주일 현장예배 중단해야"
[CBS 뉴스] 개신교인 10명중 7명, "사회적 공익 위해 주일 현장예배 중단해야" [앵커] 코로나19 사태는 주일성수에 대한 교인들의 인식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주일예배를 온라인 또는 가정예배로 대체할 수 있다’는 응답이 ‘주일예배를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는 응답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최경배 기잡니다. [기자] 코로나 사태로 주일 현장예배를 중단한 교회에 속한 교인들은 대부분 현장예배 중단 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CG IN] 주일 현장예배 중단에 대해 ‘잘 한 일이다’라는 응답이 87.8%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모르겠다’는 응답이 8.2%, ‘잘 못한 일이다’라는 응답은 4%였습니다. [OUT] 이번엔 설문대상자 전체에게 ‘일부교회가 주일 현장예배를 계속 드리는 것에 대한 생각’을 물었더니, CG [IN] ‘사회적 공익을 위해서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이 69.4%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행동이다’란 응답이 18.5%로 나타나 10명 중 7명이 현장예배 중단에 찬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OUT] 현장예배를 드린 사람은 ‘불가피한 행동’이란 응답이 과반 이상이었던 반면, 온라인,방송,가정예배를 드린 사람은 정반대 의견이 나와 대조를 보였습니다. 코로나 사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이같은 응답이 나왔다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어떨지 주일 성수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CG [IN] ‘온라인예배 또는 가정예배로도 대체할 수 있다’는 응답이 54.6%, ‘주일예배는 반드시 교회에서 드려야 한다’는 응답이 40.7%로 나왔습니다. [OUT] 특히 교회를 매주 출석하는 교인들의 절반 가량인 49.5%가, 교회 중직자의 경우엔 46.6%가, 한달에 2,3번 교회에 출석하는 교인의 경우에는 무려 71.7%가 온라인예배로 대체할 수 있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조성돈 교수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01340705 “많은 사람들이 그동안 유튜브나 이런 걸 통해서 텔레비전을 통해서 설교를 듣고 예배실황을 보고 이런 것들이 자연스러운데, 실은 교회가 좀 크면 목사님을 직접 보는 기회들이 좀 드뭅니다. 영상을 통해서, 현장에 있으면서도 영상을 통해서 보거든요. 이번 기회에 어떻게 보면 경계가 허물어진 겁니다. 그래도 괜찮다는 얘기를 해줘버린 거기 때문에..” (이상화 목사 / 서현교회) "목회자적 관점에서 얘기를 한다면 사실은 언제나 어디서나 복음을 접할 수 있는 도구로서의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권장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코로나 사태로 주일 현장예배 중단을 경험한 교인들은 주일성수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경험했을지 알아봤습니다. CG [IN] ‘주일에 꼭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응답은 22.9%, ‘오히려 주일에 교회에가서 예배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졌다’는 응답이 42%, ‘변화없다’ 35.1%로 4명중 1명 정도는 주일 성수에 대해 인식을 달리는 계기가 됐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꼭 현장예배를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 변화를 보인 응답자 가운데는 매주 교회에 참석하지 않는 교인들과 비봉사자들이 많았습니다. [OUT] 부활절에 출석 교회에서 현장에배를 드릴 경우 참석할지 여부를 물은 결과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겠다’는 응답은 17.5%, ‘아직 불안해서 온라인,가정예배를 드리겠다’는 응답이 58.4%로 나타났습니다. CBS뉴스 최경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