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굉음 오토바이' 잡는다…무법운전 2시간에 1,300건 적발 [MBN 종합뉴스]

심야 '굉음 오토바이' 잡는다…무법운전 2시간에 1,300건 적발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요즘 한밤중에도 굉음을 내며 달리는 오토바이 때문에 잠을 설친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어린 아이가 있는 집은 화가 많이 나겠죠 서울시와 경찰이 소음기를 불법 개조해 굉음을 내는 오토바이를 연말까지 집중단속합니다 단속 현장에 정주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오토바이 시민들은 늦은 밤 일부러 크게 내는 오토바이 소리에 잠을 못 잘 지경이라며 고통을 호소합니다 ▶ 인터뷰 : 이귀복 / 서울 정릉동 - "늦은 시간에 오토바이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짜증이 나고 잠을 설칠 때가 있어요 " 지나치게 큰 소리가 나는 오토바이는 대부분 소음기를 떼거나 불법 개조한 경우인데, 서울시가 특별단속에 나섰습니다 이 오토바이도 소음방지 장치를 불법으로 바꿨다가 딱 걸렸습니다 운전자들은 반발합니다 이렇게 단속하면, 가뜩이나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 죽겠는데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예요?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집중 단속 대상은 소음기나 전조등 불법 개조, 또 번호판 미부착과 가림 등입니다 " 소음기나 전조등 불법 개조는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대상입니다 서울경찰청도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오토바이 단속에 나섰는데, 2시간 만에 1,376건을 적발했습니다 오토바이 법규 위반 단속은 다음 달까지, 불법 개조 집중 단속은 연말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 co 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MBN #오토바이단속 #불법개조 #교통법규위반 #정주영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