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백을 하루만에 이겨낸 슈퍼 아기고양이가 여기 있습니다
평소처럼 우다다를 좋아하던 다롱이 어느날 저녁부터 급격하게 활기가 떨어졌고, 다음날 더 안좋아진 상태로 병원에 내원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한 범백 검사에서 뚜렷한 양성이 나오게 되었고 다롱이는 즉시 24시 병원에 입원하여 혈장투여와 함께 전투적인 치료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범백(범 백혈구 감소증: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은 고양이 파보 장염) 입원 첫날은 기운없이 축 처져있던 다롱이는 이튿날부터 입원장 안에서 빽빽 울기 시작하였고 쉬지않고 우는 모습을 보니 혹여나 스트레스로 더욱 상태가 나빠질것같아 고심끝에 집에서 자가 치료를 하기위해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범백 자가치료 ! 무척 긴장했고, 비장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집에는 다롱이 외에도 7냥이들이 함께했기에 전염이 되지않기위해 매 순간 소독과 청소를 놓을수 없었고, 방 안에 격리되어있는 다롱이와의 전쟁같은 범백 투병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다롱이는 퇴원하고부터 원래의 기력을 되찾았고, 평소와 같은 활발한 모습을 바로 보여주게되어 정말 범백이 맞을까?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2주의 격리와 함께 범백 완치라는 결과를 받고 자유를 얻은 다롱이와 두 집사 범백 판정을 받은지 하루만에 활기를 되찾은 다롱이 다롱이가 살고자 하는 의지가 컸기에 가능했을것이고 고양이별에서 아롱이가 다롱이를 지켜준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 기특한 다롱이의 모습들 지켜봐주세요 ♥ 오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밤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범백 #아기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