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15살 청소년도 접종”…FDA,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 / KBS 2021.05.11.
미국은 화이자 백신의 접종 나이를 지금의 16살에서 12살로 낮췄습니다 집단 면역 시기를 앞당기고, 가을 학기부터는 등교수업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섭니다 [리포트] 미국 식품의약국이 12살에서 15살 사이 청소년에게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1700만 명 가량의 청소년에게 백신 접종이 확대됐습니다 [재닛 우드콕/美 FDA 국장 대행 : "오늘은 중요한 날입니다 오늘 FDA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사의 코로나19 백신을 12살 이상 청소년들에게 긴급 사용 승인을 발표합니다 "] 청소년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한 결과 100% 면역효과를 보였고, 근육통과 발열 증상이 있을 뿐 접종 뒤 별다른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빅토리아 레이건/메모리얼 허먼 소아아동병원 의사 : "면역효과가 어릴수록 높게 나타난다는 것은 우리 어린이 환자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즐거운 소식입니다 "] 청소년에 대한 백신 투여량은 성인과 동일하고, 3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현지시간 13일부터 접종이 시작되고 가을에 학교 등교가 재개되기 전에 접종을 마치는 것이 목푭니다 다만 최근 조사에서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 가운데 29%만 즉시 백신을 맞히겠다고 답해 얼마나 많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백신을 맞힐 지가 관건입니다 [재닛 우드콕/美 FDA 국장 대행 :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을 다시 열고, 아이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이 다시 정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겁니다 "] 지금까지 미국 성인의 58%가 한차례 이상 백신을 접종했고 전체인구의 35%가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백신 접종을 확대하기 위한 인센티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관리청은 코로나 백신을 완전히 접종한 사람에 한해 이렇게 야외 마스크 착용 지침을 완화한 데 이어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도 완화하겠다며 접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한규석/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김경진/자료조사:권도인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미국 #청소년 #백신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