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3A호 발사 성공...오늘 오후 대전과 교신 / YTN

아리랑3A호 발사 성공...오늘 오후 대전과 교신 / YTN

[앵커] 다목적 실용 위성 '아리랑 3A호'가 오늘 오전 러시아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위성은 오늘 오후 1시 5분쯤 한반도 상공에 도달하는데, 대전 지상국과 교신을 통해 최종 성공 여부가 확인됩니다 러시아 현지에서 양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리랑3A호를 실은 드네프르 로켓이 힘차게 우주로 날아오릅니다 발사 15분 뒤 로켓에서 분리된 위성은 우주궤도에 진입했고, 32분 뒤에는 남극에 위치한 트롤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최성봉, 항우연 위성연구본부장] "남극의 트롤 지상국과 첫 번째 교신에 성공하였고, 수신된 원격자료를 통해서 위성의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했습니다 " 아리랑 3A호는 현재 운용 중인 실용위성 중 최고인 55cm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적외선 센서가 탑재돼 야간 촬영과 산불 감시, 열섬현상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성 본체 개발을 민간 기업이 주도한 첫 위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인터뷰: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그동안 위성 개발이 국가 주도, 정부 출연연구소 주도로 이뤄졌다는 지적이 있던 게 사실인데, 이번 아리랑 3A호의 경우 민간 기업에서 상당히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앞으로 위성 산업이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아리랑 3A호는 6개월의 초기 운용을 거친 뒤, 앞으로 4년 동안 지상 528km 궤도를 돌며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YTN science 양훼영[hwe@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