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양식 (2017-04-05) [코시의 용기] - 김상복 목사](https://krtube.net/image/pAHL4tT3QEo.webp)
오늘의 양식 (2017-04-05) [코시의 용기] - 김상복 목사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출애굽기 20:3, 5 토고의 모노강에서 세례식 순서를 기다리고 있던 코시는 몸을 숙여 낡은 목각 상을 집어 들었습니다. 그의 가족은 대대로 그 물건을 신으로 섬겨왔습니다. 가족들은 코시가 예식을 위해 준비한 불 속으로 그 기이한 목각 상을 던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 신에게 가장 좋은 닭을 뽑아 제물로 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서양의 그리스도인들은 대부분 하나님의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는 것을 우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서아프리카의 토고에서 우상이란, 말 그대로 희생제물을 바쳐서 달래야만 하는 신입니다. 우상을 불태우고 세례를 받는 것은 새 성도로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께 충성을 나타내는 용기 있는 표현입니다. 우상숭배와 성욕에 사로잡힌 문화가 만연했던 시기에 요시야가 여덟 살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유대의 추악한 역사를 통틀어 최악의 왕으로 꼽힌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때 대제사장이 율법책을 발견하였습니다. 어린 왕은 말씀을 듣고 그것을 마음 깊이 받아들였습니다(왕하 22:8-13). 요시야는 이방신의 제단을 허물고, 아세라 여신에게 바쳤던 더러운 물건들을 불태우며, 매춘 의식을 금지시켰습니다(23장). 그는 그 모든 것들 대신에 유월절을 지켰습니다(23:21-23). 하나님을 떠나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마다 우리는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잘못된 신을 좇게 됩니다. 우리 자신에게 지혜롭게 물어봅시다. 실제적인 것이든 상징적인 것이든 우리가 불 속에 던져야 할 우상은 무엇입니까? 주님, 우리 마음을 주님께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다른 것들로 향하는 우리를 용서해주소서. 무엇을 포기해야 할지를 보여주시고, 그것들을 성령님의 임재로 바꾸어주소서. 자녀들아 너희 자신을 지켜 우상에게서 멀리하라. 요한1서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