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궁금증 QnA] "내가 겪는 일이 사탄이 준 것인지, 하나님이 주신 것인지 어떻게 분별할 수 있나요?" // 인바이블 말씀사역 / 크리스천 신앙 성장을 위한 채널
시청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배경 음악 출처 : Music Copyright ⓒ Christian BGM All Rights Reserved. 제목 : “지존하신 주님 이름 앞에” 링크 : • 지존하신 주님 이름 앞에 - 크리스... #인바이블_말씀사역 #크리스천_신앙_성장을_위한_채널 얼마 전에 어떤 분이 댓글에 이런 문의를 주셨습니다. “목사님, 저는 20년 정도 신앙생활을 했는데요. 신앙생활을 잘하다가 세상으로 빠지거나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면 사탄 마귀는 우리를 그냥 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세상에 마음이 좀 가거나 영적으로 떨어지면 곧바로 소소한 어려운 일이 생기고 여기저기서 공격이 들어오고 악몽을 꾸거나 합니다. 이럴 때면 다시 하나님께 회개하고 이러면서 여기까지 왔는데요. 그런데 목사님 궁금한 것이 하나 있는데요. 내가 경험한 이러한 것이 사탄이 한 건가요? 아니면 하나님이 하신 건가요?“라며 질문을 주셨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 우리도 종종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이렇게 잘 분별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나곤 합니다. 어떤 일을 만날 때 “이게 지금 사탄이 준 건가? 아니면 하나님이 주시는 건가”라고 말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일들을 만나게 될 때 어떤 것이 사탄이 준 것이고, 어떤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것인지를 분별할 수 있을까요? 이번 시간에는 이에 대해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여러분 저는 오래전에 성경을 묵상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었습니다. 마태복음 4장에 보면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것을 보면서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여러분 혹시 예수님이 광야로 가실 때 누가 예수님을 데리고 간 줄 아십니까? 사탄이 고통을 주기 위해 예수님을 광야로 끌고 간 걸까요? 아닙니다! 그러면 누가 예수님을 광야로 끌고 갔느냐? 바로 성령님이 예수님을 광야로 이끌어 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40일 동안이나 광야의 고통 가운데 두셨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혹시 이스라엘 광야에 가보신 적이 있습니까? 저는 아직 가보지는 않았는데 갔다 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분은 버스에서 내려 광야에 섰는데 그 순간 더운 열기에 숨이 턱하고 막히더랍니다. 결국 광야에서 10분도 버티지 못하고 다시 버스 안으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여러분 광야의 낮의 열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을 초월합니다. 그럼 반대로 밤은 어떨까요? 또 광야는 밤이 되면 급격히 온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너무 떨어져서 어느 때는 한기까지 느끼기도 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런 곳이 예수님이 계셨던 광야였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광야에 예수님을 누가 이끌고 갔습니까? 사탄이 아니라 성령님이 이끌고 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가 또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잘 알다시피 예수님은 40일 동안을 광야에서 주리셨습니다. 보통 예수님의 영화를 보면 광야에서 예수님이 40일을 금식해도 전혀 살이 빠지지 않은 모습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여러분, 실제로 광야에서 40일 동안을 밤낮으로 금식했다면 몸이 어떻게 될까요? 제가 아는 선배님 중에 40일을 기도원에서 금식하신 분이 있는데, 금식을 끝난 후에 이분의 모습이 어떠했느냐? 몰골이 아주 초취하게 되었습니다. 바람만 불어도 넘어질 듯 힘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예수님은 어땠을까요?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하신 예수님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아마 최악의 상태였을 것입니다. 이게 성령님을 따라간 예수님이 40일 후에 경험한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때 사탄이 이런 예수님에게 뭐라고 말을 하는지 아십니까? 이런 예수님을 비웃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런 굶주림을 해결할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마 4:3). 또한 사탄이 천하만국을 보여 주며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는 방법을 보여 줬다는 것입니다(마 4:8-9). 여러분 저는 이것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에 저는 사탄이 무조건 나쁜 것, 고통스러운 것, 어려움만 주는 존재로 알고 있었는데, 반대로 성령님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이 예수님을 푸른 초장을 인도하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광야 길로 인도하신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럼 여러분 우리는 이러한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정말 사탄은 우리에게 나쁜 것만 주고, 고통만을 주는 존재일까요? 또한 하나님은 우리에게 좋은 것만 주고 푸른 초장으로만 인도하시는 분일까요? 이제부터 우리가 어떤 일을 만날 때, 어떤 것이 사탄이 준 것이고, 어떤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것인지를 분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기 원합니다. 여러분 욥기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욥 1:8, 개정)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여러분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까? 하나님은 욥을 “온전하고 정직하며 악에서 떠난 사람”이라고 평가하셨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우리가 이런 욥기를 통해 보게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욥이 사탄에게 고난과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지 않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이것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살려고 애를 쓸 때, 사탄은 이런 우리를 “어려움이나 고난의 도구”를 통해 공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과 멀어지는 삶을 살 때, 이럴 때 사탄은 어떻게 할 수 있느냐? 이럴 때 사탄은 고난이나 어려움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에게 세상의 좋은 것들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견고히 서 있을 때는 욥처럼, 고난이나 어려움으로 우리를 공격하지만 반대로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며 세상에 가까워질 때는 사탄이 세상의 좋은 것을 우리에게 준다는 것입니다. 쾌락과 즐거움이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다면, 이것을 그 사람에게 주는 것입니다. 또 돈이 나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할 수 있다면 돈을 얻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것을 가룟 유다를 통해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가룟 유다 안에 탐심이 있다는 것을 사탄이 알았을 때 어떻게 했습니까? 그 탐심을 채울 돈을 얻을 방법을 생각으로 넣어 주지 않습니까? 여러분 이렇듯, 사탄은 오히려 하나님과 우리가 멀어지려 할 때는 고통이 아니라 우리가 얻고 싶어 하는 것, 좋은 것들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돈, 쾌락, 명예, 권력, 뭐든지 하나님과 멀어지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 사람이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사탄이 일하는 방식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이럴 때 하나님은 어떤 식으로 일하실까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견고히 믿음으로 서 있을 때,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며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가십니다. 물론 우리를 연단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사탄의 공격이나 어려움을 허락하실 때도 있지만, 욥이 말했던 것처럼 우리가 이러한 것을 통해 연단되고 단련되었을 때는 더 큰 축복으로 우리를 인도해 가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이렇게 인도해 가시지만, 이와 반대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과 어려움을 허락하실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 이러실 수 있느냐? 우리가 하나님과 멀어지며 세상의 삶을 살아갈 때, 이때 사탄은 그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지만, 오히려 하나님은 이럴 때 고난이나 어려움을 허락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신명기에 보면 이런 말씀이 있지 않습니까? (신 8:2, 개정)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여러분 언제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이나 어려움을 허락할 수 있느냐? 우리의 신앙에 문제가 있을 때 이럴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광야의 길을 허락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왜요? 이러한 광야 길을 통해 마음을 낮추시므로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이렇게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의 원리는 명확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견고히 서 있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결국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푸른 초장으로 가기 위해 골짜기도 지나기도 하지만,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한다면 하나님은 이런 우리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해 가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때 사탄은 이런 믿음과 신실함을 무너뜨리기 위해 욥처럼 어려움이나 고난으로 우리를 공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하나님과 멀어지는 상황이라면 사탄은 오히려 이럴 때 세상의 좋은 것들을 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통해 하나님과 더 멀어지게 만들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만약 우리가 하나님과 멀어졌는데도 일이 잘되고, 잘 풀립니까? 그렇다면 이것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 아니라 사탄이 준 것일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은 이럴 때 도리어 우리의 마음을 낮추고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 고난과 어려움을 주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앞에서 어떤 분의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분은 하나님과 멀어지고 세상에 가까워질 때, 어려움이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그럼 누가 이것을 주었느냐? 이럴 때 하나님이 고난이나 어려움을 주시는 것입니다. 왜요? 마음을 낮춰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만약 이럴 때 우리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어떻게 되느냐? 사탄이 세상의 좋은 것들을 통해 하나님과 더 멀어지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탄과 하나님이 일하시는 원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