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이스 니들" 공중 전망대에서 시애틀을 보다 #Shorts
미국 서부, 태평양 연안의 최북단에 있는 대도시는 시애틀이다. 워싱턴주의 최대도시이면서 인구 73만을 자랑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2시간 정도 운전을 하면 캐나다 국경을 건너 캐나다 서부의 최대 도시인 뱅쿠버를 만나게 된다. 이 시애틀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중의 하나가 곧 스페이스 니들(Space Needle)이다. 1960년대 초반의 미국은 소련과 우주경쟁을 펼치면서 우주 여행에 대한 꿈을 펼쳐나가고 있었다. 케네디 대통령이 그 꿈의 지도자였다. "스페이스"란 이름은 그런 미국인의 꿈을 대변하는 이름이리라. 그리고 그 타워의 꼭대기에는 긴 피뢰침 기둥을 세웠으니 그것이 바로 바늘, 또는 침을 의미하는 "니들"이다. 이 구조물은 1962년에 준공되었고 길이는 180m이다. 그리고 160m에 위치하고 있는 전망대는 그 바닥이 투명유리로 되어 있고 일정한 속도로 회전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 위에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자연적으로 360도로 회전하면서 시애틀 뷰를 즐길 수 있다. 그런데 투명 유리 바닥 아래로는 160m 아래의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스릴 만점의 순간이다. 만약 고소 공포가 있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온 몸이 얼어붙지 않겠는가? 아니면 아예 그곳으로 올라가기를 거부하겠지? #스페이스니들 #시애틀 #Sh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