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빠른 길? ‘원자력 에너지’_산업뉴스 [산업방송 채널i]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한 빠른 길? ‘원자력 에너지’_산업뉴스 [산업방송 채널i]

[리포트]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개발된 검사 장비입니다 원자로 하부 노즐부의 원격 검사를 통해 피폭 가능성을 파악하고 레이저로 외부의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주목돼왔던 원자력발전소 해체 기술, 방사선 산업처럼 미래 원자력 분야의 신시장 개척을 노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연규 / 한전 KPS 책임연구원] 작업자의 방사선 피폭을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작업하기 위해 다양한 자동화 장비들이 들어갈 예정이며, 아울러 대형 장비 이용해서 기존 해외 장비를 대체해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장비를 원전 정비 산업에 투입할 예정… 원전 산업의 미래 로드맵을 그리는 2021 원자력 연차대회가 열렸습니다 63번째를 맞는 올해 대회에서는 2050 탄소중립과 관련한 논의들이 중점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신재생에너지만으로는 탄소중립 실현이 불가능하다며 원자력 에너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유영숙 /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국내 재생 에너지는 5 4%에 불과합니다 OECD 국가 중 최하위입니다 화석연료는 거의 82 2%에 해당하죠 2025년까지는 (원자력 에너지를) 150%를 늘려야한다고 IPCC 과학 기구가 보고하고 있습니다 해외 전문가들 역시 원자력 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한국의 경우 원전의 수출 경쟁력은 높지만, 국내의 탈원전 정책의 기조와 반대로 해외에 판매하는 정책들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렇게 한국이 원자력 발전을 줄이는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수출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수주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조지 보로바스 / 세계원자력협회 이사] 한국 정부는 가용한 자금 지원 등 자원을 모두 원전 수출에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물론 교육이나 인프라 프로그램 지원에서도 의지를 보여줘야 합니다 아울러 최대 화두인 SMR 도입도 제시됐습니다 높은 비용과 낮은 주민 수용성이 큰 단점인 대형 원전에 비해 탄소 배출이 없고 출력 조절이 가능해 소규모 부지에도 건설할 수 있는 게 장점 전문가들은 그동안 경제성을 문제로 상용화가 부진했지만, SMR이 석탄 발전소 없애기 위한 가장 적합한 사업 모델이라며 입을 모았습니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의 중요한 열쇠로 거론되고 있는 원전 하지만 정부가 여전히 지속적으로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적극적인 지원책이 나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황다인입니다 ------------------------------------------------ ▶채널 번호 안내: KT올레TV 165번 / SKB TV 281번 / LGU+ 238번 SKB TV 케이블 153번 / LG헬로비전 307번 / 딜라이브 175번 / 현대HCN 354번 / 서경방송 311번 / 울산중앙방송 157번 / 충북방송 77-1번, 197번 / 금강방송 235번/ KCTV광주방송 135번 / gcs푸른방송 219번 / 아름방송 80-1번, 532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