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확진자 연일 6천 명대…거리두기 완화 / KBS  2022.02.18.

대전·세종·충남 확진자 연일 6천 명대…거리두기 완화 / KBS 2022.02.18.

[리포트] 오늘(18일) 0시 기준, 대전과 세종·충남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27명 지역에서 또다시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경신하며 사흘 연속 6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격리치료 환자도 현재까지 대전 2만 5천여 명, 충남 3만 6천여 명 등 모두 6만 5천 명을 넘었습니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잡고 최근 자가격리 요건 등이 완화되면서 확진자 수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겁니다 [최영길/대전시 감염병관리과장 : "전에는 밀접접촉자가 다 격리 대상이었지만 그분들이 격리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일상적인 활동을 하기 때문에 "]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19일)부터 3주간 적용될 '새 거리두기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신규 확진자 급증세를 고려해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6명 그대로 유지하되, 식당과 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은 밤 9시에 10시로 1시간 완화됩니다 또, QR이나 안심콜, 수기명부 등 접촉자 추적관리를 위한 출입명부 의무화는 잠정 중단되고, 방역패스 적용 시설의 경우 백신 접종 유무를 확인하는 QR코드는 계속 적용될 예정입니다 다만, 청소년 방역패스는 시행일을 한 달 연기한 4월 1일부터 적용되며, 대전시는 자치구마다 24시간 의료상담센터를 설치하는 등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방역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