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년부터 주차장 공유 사업…"최고 5,000만원 지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기도, 내년부터 주차장 공유 사업…"최고 5,000만원 지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경기도, 내년부터 주차장 공유 사업…"최고 5,000만원 지원" [앵커] 경기도가 내년부터 주차장을 외부에 개방하면 연간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웃과 주차장을 공유하는 개념입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신도들이 몰리는 주말이나 예배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비어있는 경기도 수원의 한 교회 주차장입니다 이 교회는 올 초부터 주차장 94면을 인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습니다 주차장을 이웃과 공유한 건데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던 인근 주민들에겐 가뭄 속 단비나 다름없습니다 [선배일 / 주차장 이용자] "편하죠 그래도 좀 낫죠 주위 주차장이고 하니까 고맙고 그래서 좀 대고 그래요 " 경기도가 이처럼 주차장을 공유하는 사업을 내년부터 시행합니다 공공기관이나 학교, 종교시설, 대형 상가 등에서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면 연간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아파트 단지 역시 입주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으면 가능합니다 20면 이상 주차장을 하루 7시간 이상, 2년간 무료로 개방하는 조건입니다 지원된 보조금은 방범시설을 설치하거나 주차면 도색, 바닥 포장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희연 / 경기도 자동차관리팀 주무관] "주간이나 야간에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불법주차 감소와 상업활동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경기도는 조만간 수요조사를 마치고 대상지를 선정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주차장 공유사업은 도심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