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로빈후드 열풍…이게 모두 게임스톱 사태 때문? / 연합뉴스 (Yonhapnews)

#연합뉴스#로빈후드#GameStop (서울=연합뉴스) 헤지펀드와 개미투자자들의 공매도 전쟁이 때아닌 로빈 후드 열풍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게임스톱 사태 이후 영국 로빈 후드 동호인들의 트위터 팔로워 수가 350명에서 6만1천 명으로 폭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증권사 로빈후드가 게임스톱 등 주가가 폭등한 일부 주식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를 제한하자 화가 난 개미들은 로빈후드의 트위터 계정에 몰려가 단체로 항의했습니다. 그중 적지 않은 개미들이 증권사 로빈후드의 공식 트위터 계정(@RobinhoodApp)이 아닌 로빈 후드 동호인들의 계정(@robinhood)에 항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전까지는 하루에 1건 정도의 글이 올라오는 수준이었지만, 게임스톱 사태 이후 하루에도 수천 건의 글이 올라왔고 로빈 후드 동호회 회원들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했는데요. 무작정 항의부터 하는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부드러운 유머로 트위터 계정 자체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 같은 상황에 재미를 느낀 트위터 이용자들은 로빈 후드 동호회 계정을 팔로우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최수연 영상: 로이터·트위터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