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건 유출' 영장 기각...수사 차질 빚나? / YTN
[앵커]청와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청구한 경찰관들의 구속영장이 기각돼 수사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이른바 '7인 모임' 의혹과 관련해 조응천 전 비서관의 재소환이 예상되는 가운데, 문건의 당사자인 정윤회 씨가 대질을 요청한 박지만 회장의 출석이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검찰청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주영 기자!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고요?[기자]서울중앙지방법원은 문건 유출 혐의로 경찰관 2명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현재까지의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 정도 등을 비춰볼 때 지금 상황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 소속 최 모 경위와 한 모 경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문건 작성자 박관천 경정이 서울경찰청 정보분실에 보관하던 문건들을 두 사람이 복사해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문건 유출 수사의 한 축이었던 경찰관들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유출 경로를 밝히는 수사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구속 여부와 관계 없이 유출 경로에 대한 수사는 계속될 것이라며, 수사에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유출 경로가 이미 어느 정도 파악된 만큼 수사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어제 문건을 처음 보도한 세계일보 기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보도 경위를 확인했습니다 [앵커]이번 사건과 관련해 이른바 '7인 모임'의 실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