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라디오스타' 김연자 "한 회 출연료, 1억도 받아"....김소연X안성준 '트로트의 민족' 1,2등 출격

[종합] '라디오스타' 김연자 "한 회 출연료, 1억도 받아"....김소연X안성준 '트로트의 민족' 1,2등 출격

[최윤영 기자] ‘라디오스타’에 트로트4인방과 럭키가 모였다   1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아모르겠다’ 특집으로 진행됐다 트로트가수 김연자를 필두로 트로트 경연대회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 안성준과  준우승자 김소연이 출연해 빛나는 매력을 뽐냈다 지난 해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홍잠언과 방송인 럭키가 자리했다 김연자는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지 않냐 ”는 질문에 “그런데 잘 못 알아본다 제가 메이크업 전후가 다르다 평소에는 수수하게 다닌다 화장도 전혀 안 한다 ”고 말했다 평소에는 대중교통을 타고 다닌다는 김연자는 소탈한 매력을 뽐냈다 방송인 럭키는 “샘 해밍턴이 항상 자기가 최초의 외국인 개그맨이라고 하지 않냐 제가 정말 최초의 외국인 개그맨이다 ”라고 말했다 드라마 ‘야인시대’는 물론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는 럭키는 “국진 형님과 방송을 같이 했다 20년 전인데 밥을 직접 사주셔서 정말 감동했다 ”고 말했다 럭키는 한국생활이 25년차라고 고백하며 “처음엔 가이드로 생활을 시작했다 ”고 말했다 트로트, 아재 개그 등은 가이드 시절 배운 필살기라고 2011년생인 홍잠언은 ‘100세 인생’ 계획을 털어놓으며 야망을 뽐냈다 화려한 차림으로 등장한 홍잠언은 “2집이 나왔다 2집 자켓 의상 ”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잠언은 1953년에 나온 ‘목포의 눈물’의 히스토리를 완벽하게 공부해와 큰 박수를 받았다 홍잠언은 “저는 20대에는 고척에서 공연을 하고 싶고 60대에는 데뷔 50주년을 맞이하여 모두를 초대하고 싶다 ”는 야망을 뽐냈다 홍잠언은 비의 ‘깡’ 커버 댄스도 선보였다 ‘트로트의 민족’ 우승자인 안성준은 “저는 UCC 스타”라고 입을 열었다 안성준은 ‘강남스타일’ 유행 당시 ‘대구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았다고 안성준은 “저는 연예인을 하고 싶었기 때문에 기획사를 차려서 활동도 했다 행사도 정말 많이 다녔다 그런데 ‘싸이 커버 팀이죠?’ 라는 이야기들을 듣다보니 속이 상했다 ”며 가수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특히 안성준은 15년간 무명생활을 하며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열심히 활동했다 하지만 너무 힘드니 이름이 문젠가 싶어 개명도 생각하게 되더라 ”고 말했다 김소연은 “올해 나이 18살 ”이라며 깜찍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트롯계의 아이유를 꿈꾸는 김소연은 “모교에서 학교 홍보를 해달라고 하더라 ”며 “학교에 제 현수막도 걸려있다 ”고 자랑했다 김소연은 호주에서 거주하던 당시 노래 대회에 나가게 되며 트로트와 인연을 맺었다고 김소연은 “저는 이번에 활동하며 악플을 처음 받아봤다 제가 생각보다 멘탈이 쎄더라 이마 필러를 했다는 글을 보고는 ‘이마가 예쁘단 것 아닌가?’ 싶었다 ”며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김연자는 “11년 째 연애중인 남자친구가 있다 제가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냐 ”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김연자는 기획사 대표인 남자친구가 이혼 소송 당시 도와줬다며, 오랜 연을 공개했다 엔카 최고의 가수로 추앙 받던 김연자는 “한 회 출연료로 1억을 받은 적이 있다 그걸로 아파트를 두 채 샀다 ”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연자는 히트곡 ‘아모르파티’를 받고 처음엔 몹시 난감했다고 김연자는 “트로트 구성이랑 완전히 달라서 어려웠다 ”고 말했다 이날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로 ‘설특집’이  마무리 됐다 음악과 인생을 담아내는 고품격 토크쇼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22시 25분 M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