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수영복 '불티'…따뜻한 동남아 여행 늘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한겨울에 수영복 '불티'…따뜻한 동남아 여행 늘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한겨울에 수영복 '불티'…따뜻한 동남아 여행 늘어 [앵커]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이지만 온라인에서는 수영복 판매가 늘었다고 합니다 짧은 설 연휴에 53만명 이상이 출국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명절을 따뜻한 해외에서 보내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며칠째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두꺼운 옷을 입고 옷깃을 단단히 여미는 사람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반대로 한여름에 잘 팔리는 수영복이 인기입니다 이달 들어 비치웨어 등 각종 물놀이 용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최대 4배 가까이 많이 팔렸습니다 [이성민 / AK플라자 영업기획팀] "여권 케이스라든지 중대형 캐리어, 여행용 정리백 같은 여행용 상품도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요 " 베트남 다낭과 태국 방콕 등 동남아시아 도착 항공권이 대부분 매진되는 등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은 지난 설보다 3% 가량 늘어나 53만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설이 지나기도 전에 8개월이나 남은 추석 여행을 미리 준비하는 이른바 '얼리버드'도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는 10월 2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대체 공휴일과 한글날이 겹쳐 최대 열흘까지 쉴 수 있는 황금 연휴여서 미국이나 유럽 등 장거리 지역이 인기입니다 대체공휴일제 도입에다 1인가구 증가로 혼자 여행하는 '혼행족'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명절에 고향 대신 여행을 택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수영복 #동남아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