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10만 명당 45명 / YTN 사이언스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45명으로 조사 대상 184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평균 17.2명과 아시아 평균 13.7명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남성 통계만 놓고 보면 한국의 남성 10만 명당 대장암 발병률은 58.7명으로 남녀를 합쳤을 때보다 더욱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여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33.5명으로 조사됐습니다. 대장암은 고열량 육식 위주 식생활과 운동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혀 '선진국형 암'으로도 불립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