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MBC] 선택 2022, "이제는 지방선거..."

[춘천 MBC] 선택 2022, "이제는 지방선거..."

◀ANC▶ 도내 각 정당들이 대통령 선거를 마무리하고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체계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4월 말까지는 후보들을 확정하고, 또 다시 강원도민들의 선택을 받는다는 계획입니다. 백승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대통령 선대위 해단식을 갖고, 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일부는 눈물을 보이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하지만, 지방선거까지 남은 기간이 80여 일, 또 다시 선거 체제에 돌입해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늦어도 4월 말까지 공천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조만간 시장과 군수, 도의원과 시의원 출마 예정자들의 도덕성과 후보 자격 검증에 나섭니다. [김철빈/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지방선거는 지역의 중요한 선거이기 때문에 도민들의 현명한 선택 기대" 국민의힘은 강원도의 지방 권력 교체가 새로운 목표입니다.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우기 위해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반반씩 하는 경선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곧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작업에 나서게 됩니다. [차순오/국민의힘 강원도당 사무처장] "또 다시 도민들의 선택을 받아 도지사를 비롯한 자치단체 탈환이 목표..." 지금까지 선관위에 등록한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 예비 후보자는 모두 8명. 이 중에 정당 공천이 없는 교육감 예비 후보자가 7명이고, 도지사 선거 예비 후보자는 한 명도 없습니다. 그동안 출마 예정자들이 대통령 선거 유세에 집중하느라 후보 등록 자체를 안 했지만,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가 시작되면서 등록이 잇따를 전망입니다. 5월 19일부터 공식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되고, 27일,28일 사전투표를 거쳐 6월 1일에 본 투표가 이뤄집니다. 초경합 승부가 이어진 이번 대통령 선거 결과가 앞으로 80여 일 남은 지방선거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과 어느 한 쪽에 모든 권력을 몰아주지 않는다는 역풍 전망이 팽팽히 맞서 선거 판세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MBC 뉴스 백승호입니다.◀END▶(영상취재/최정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