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청와대 용산 이전 공식화...불통 vs 정면돌파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주혜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당선인이 어제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 계획을 공식화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 표현이라고 평가했지만, 민주당은 민생에 백해무익하다면서 졸속이라는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오늘 여야 의원과 함께 청와대 용산 이전을 비롯한 정치권 쟁점을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방금 들어온 청와대 발표 내용부터 여쭤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NSC 회의가 열렸어요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는 것이 혹시 국가안보에 공백이 생기는 것 아니냐, 이런 것과 관련해서 회의를 열었는데 일단 재고해 줬으면 좋겠다, 이런 의견이 나왔나 봐요 인수위 공식 입장은 안 나온 거죠? [전주혜] 네, 방금 전에 박수현 청와대 수석이 발표를 하셨기 때문에 [앵커] 예상하지 못하신 것 아닙니까? [전주혜] 아무래도 저희로서는 유감일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겠다는 것은, 이것은 윤석열 정부의 첫 단추이고 또 이것이 물론 현 정부와의 협조는 필요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 정부의 승인을 얻어서 할 사안은 아니란 말입니다 그런데 예상 외로 그렇게 우려감을 표시한다 그리고 또 내일 예비비 상정이 국무회의에 상정이 안 될 수도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면 이게 결국 정권 교체기에 힘겨루기나 아니면 알력 이런 것으로 국민들에게 비춰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려감을 전달을 받고 나서 당선인이나 인수위에서 분석을 하시겠죠 하겠습니다마는 그래도 또 당선인 측에서도 여러 가지 소통하는 정부, 또 제대로 일하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 또한 여러 가지로 검토해서 국민들께 어제 설득하는, 또한 설명드리는 자리를 가졌기 때문에 이러한 면에서 청와대가 지금, 문재인 정부가 할 것은 결국은 안전 공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고 협조해 주는 것이 저는 더 올바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워낙 이번 대선 치열했고 대선이 끝난 뒤에도 당선인도 그랬고 또 대통령도 그랬고 협조 정치, 협력 정치 그리고 또 통합의 정치를 강조했는데 지금 일단은 충돌하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청와대가 오늘 발표한 내용을 어떻게 보십니까? [박성준] 충돌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 역대 정부의 신구 권력이 교체될 당시에 보면 상호 협력적으로 다 이루어졌는데 지금은 조금 다른 사안인 것 같아요 청와대 용산 이전이라는 문제인데 우리가 생각했을 때 NSC 회의만 해도 국가안보회의라고 했을 경우에 가장 중요한 게 위기관리 아니겠습니까? 위기관리라고 하는 것은 대내적인 문제라든가 대외적인 문제를 관리하는 건데 그러면 청와대가 국방부에 있는 용산으로 이전했을 경우에 가장 중요한 문제가 뭐예요? 안보 문제 아니겠습니까? 안전에 대한 문제이고 그랬을 경우에 공백의 문제가 상당히 크다라는 건데 그 당사자들인 국방부라든가 지금 청와대 경호처라든가 합참이라든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과정이 필요하고 또 의견수렴이 필요하고 여론수렴을 해야 되는 과정이 있어야 되는 건데 지난 대선이 3월 9일에 끝나고 3월 10일날 확정되지 않았습니까? 그 이후에 보면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라고 하는 것이 검토한 게 한 5일 정도 됐던 것 같고, 그러 (중략) YTN 박현영 (ivory5@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