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에서 어떤 옷을 입을까

김정은 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에서 어떤 옷을 입을까

(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나한엘 인턴기자 = 2000년 6 15 남북공동선언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갈색의 점퍼를 입었습니다 7년 뒤, 10 4 선언 당시에도 같은 점퍼 차림인데요 두 번의 정상회담에서 양복이 아닌 복장을 선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양복을 즐겨 입던 김일성 주석이 고위급회담에서 양복을 입은 것과는 다른 모습이죠 둘의 패션 스타일은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어떨까요 할아버지인 김일성을 많이 닮은 그는 집권 시작 시에는 김일성의 이미지를 따라 했죠 머리를 비슷하게 자르고 중절모를 썼습니다 공식 석상에서 김일성처럼 양복을 입기도 했죠 대만의 한 전문가는 서구의 복식인 양복 차림이 “외부와 접촉하고 싶다는 뜻”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평상시에는 인민복을 자주 입고 특히 이번 북-중 회담에서도 중국과 친밀했던 시기의 아버지를 따라 해 인민복을 선택했는데요 그렇다면 오는 4 27 남북정상회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처럼 양복을 입고 나타날까요, 김정은 국방위원장처럼 인민복을 입을까요? 그는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고 할까요 ◆연합뉴스 홈페이지→ ◆현장영상 페이지→ ◆카드뉴스 페이지 → ◆연합뉴스 공식 SNS◆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