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침대, 겨울철 화재에 취약" / YTN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앵커] 자연소재를 선호하는 소비심리 때문에 침대도 천연라텍스가 인기가 많은데요 겨울에는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전기장판을 함께 사용하면 화재 위험성이 높다고 합니다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서울 은평구 한 빌라의 2층 주택 소방관들이 라텍스 침대메트리스를 들고 나와 불을 끕니다 메트리스 한쪽에 불이 붙어 맨홀 뚜껑만한 구멍까지 났습니다 그나마 미리 발견해 피해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달 강남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집안 살림까지 태웠습니다 집주인이 외출한 사이에 라텍스 침대에 불이 붙었기 때문입니다 두 사고 모두 라텍스 침대 위에 전기장판이 깔려 있었습니다 [이영병 / 소방재난본부 화재조사관 : 라텍스 특성상 80도, 100도만 돼도 서서히 분해하면서 자기 스스로 불이 붙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기장판 같은 걸 혼용해서 사용하면 라텍스가 서서히 분해되면서 자연발화 식으로 불이 붙습니다 ] 최근 라텍스 침대가 인기를 끌면서 화재사고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엔 41건이나 발생했습니다 겨울에는 이렇게 계절성 기기로 인한 화재가 늘어나는데, 주로 열선이나, 전기장판, 전기히터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겨울철 화재는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도 높은데, 최근 3년 사망자 130명 중 절반에 가까운 62명이 겨울철에 집중됐습니다 YTN 이상순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