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 세월호 수색 일주일 째…미수습자는 어디에
(목포=뉴스1) 정윤경 기자, 이후민 기자 =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세월호 선체 내부수색 작업이 시작된지 1주일이 지났지만 미수습자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앞서 17일 해양수산부와 선체조사위원회, 코리아샐비지, 미수습자 가족 등은 논의 끝에 선내수색을 하기로 했지만 작업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지난 주말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상부인 우현 측에 진입용 사다리를 설치하고 23일부터 진입을 위해 지장물과 펄을 퍼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현재 선체 내부는 펄과 카페트, 석고보드 등이 뒤섞여 삽으로 펄을 떠내기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에는 세월호의 상단 부분인 우현에서 펄을 퍼내는 작업 도중 동물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83점이 발견됐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세월호 선내 수색 작업 속도가 더딘 것에 대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 영상은 뉴스1에서 제작한 것으로, 허락없이 무단 복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