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중교통전용지구' 필요…연세로 해제 '반대'_SK broadband 서울뉴스

기후위기 '대중교통전용지구' 필요…연세로 해제 '반대'_SK broadband 서울뉴스

#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김대우 기자] [기사내용] 박종화 앵커) 서대문구청이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원상회복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 여러 차례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서울의 한 환경단체가 이 계획을 중단하라, 이렇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신촌 연세로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는데, 김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손팻말을 든 환경단체 회원들이 신촌 연세로 거리에 나왔습니다.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반대하기 위해 서울환경운동연합이 1인 시위 등 본격 활동에 나선 것입니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자동차 통행 강력히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반대한다." 이들은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가 차량 이용을 부추기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기후 위기 시대, 서울의 유일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없애기보다 오히려 더 늘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연세로 상권이 활성화하지 못한 것이 정말 대중교통전용지구 때문인지 꼼꼼히 따져본 뒤 대응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최화영ㅣ서울환경운동연합 기후에너지팀 활동가] "상권이 활성화하지 않은 이유가 정말 대중교통전용지구 때문인지 우선 원인을 먼저 정확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고요. 수송부문 온실가스가 20%를 차지하고 있는데 수송부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차량 이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서대문구청은 민선8기 들어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개선해 차량 통행을 다시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연세로 주변 도로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신촌 상권을 살리려면 차가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이성헌ㅣ서대문구청장] "신촌 지역의 상권 활성화도 우리에게는 매우 중요한 과제인데 신촌 지역 상권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고 상인들은 살기 어렵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 여기는 (차량 통행을) 다시 정상화시켜서…" 서대문구청은 온실가스 감축을 강조하는 서울환경연합의 주장도 반박하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연세로를 통과하지 못해 더 먼 길로 돌아가면 온실가스 등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는지 되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Btv 뉴스 김대우입니다. (김대우 기자ㅣ[email protected]) (촬영편집ㅣ신승재 기자) (2022년 8월 25일 방송분)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전화: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9시 / 2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