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인파'...공항 여행객 점점 몰려 / YTN
[앵커] 연휴를 앞두고 공항에는 여행을 떠나고 고향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몰려들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닷새 동안 인천공항에는 역대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장에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연휴 전날인데도 공항에는 벌써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고요? [기자] 오후가 되면서 오전보다 눈에 띄게 더 많은 사람들이 인천공항 출국장에 몰려들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늘 일찍이 해외로 나가려는 인파로 탑승 수속을 밟으려는 줄은 계속 길어지고 있습니다. 고향을 찾고 여행을 떠나려는 마음에 얼굴엔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인천공항에는 오늘부터 닷새 동안 70만 3천여 명이 몰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루 평균 14만 명이 공항을 이용하는 건데요, 역대 추석 연휴 중 사상 최대 인파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 하루에만 7만 8천여 명이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예정입니다. 시간이 점점 지나며 출국 인파는 더욱 몰려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공항 측은 오늘 저녁 7시에서 8시 사이에만 6천9백 명의 여행객이 출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연휴 기간 비행기 운항도 늘어 지난해보다 6% 정도 증가한 3천9백여 회가 준비돼 있습니다. 또 인천공항공사는 추석 연휴 동안 새벽과 휴일 근무인력도 추가로 투입하고 출국장 운영시간도 한 시간 연장했습니다. 서울행 심야버스는 하루 4편에서 8편으로, 심야시간대 공항철도 운행도 하루 6차례로 늘어납니다. 임산부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은 함께 온 2명까지 전용통로를 통해 보안검색과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통행권을 받아서 여권과 함께 제시하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이용객이 크게 늘면서 공항 주차장도 혼잡합니다.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평소보다 사람이 붐비는 만큼 출발 3시간 전까지 여유 있게 공항에 도착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YTN 강희경[[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