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꺾이지 않은 폭염...주말 찜통더위, 다음 주 폭우 / YTN
[앵커] 중부지방에는 간간이 비가 내렸지만, 무더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날씨가 더 더워지겠고, 다음 주에는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북부지방에 호우가 예보됐지만, 실제는 예보와 크게 달랐습니다 최고 80mm의 비가 내릴 것이란 서울은 강우량이 1 7mm에 그쳤습니다 [이창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제한적으로 발달한 비구름대가 정체하기보다는 강한 바람을 타고 빠르게 이동해 강수량이 적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 비가 지나며 기온은 어제보다 낮아졌지만, 더위 기세는 여전했습니다 높아진 습도 탓입니다 [우진규 / 기상청 예보분석관 :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높아지고, 1도 정도 증가해도 굉장히 높은 온도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 체감온도, 높은 습도가 더위로 인한 피해를 더욱 증가시키는 부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 주말에는 더위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에는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남부는 그야말로 찜통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무더위 속에 장마전선이 주기적으로 영향을 주겠습니다 계속 비가 내리는 것이 아니라 한 번 강한 비가 내리고 하루 이틀 간격으로 다시 비가 내리는 형태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한 차례 정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도 커 비 피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