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나우] 트럼프 기후 정책은? 자동차 배출 기준 철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조 바이든 현 정부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뒤집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더 많은 석유를 시추해 미국 경제를 성장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취재: 스콧 스턴스 Scott Stearn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의 화석 연료 사용을 늘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당시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2024년 10월 24일)  우리는 빠르게 에너지 독립을 달성할 것입니다 또 빠르게 (셰일석유 추출을 위해) 프래킹, 프래킹을 하고 시추, 시추를 하고, 또 프래킹을 할 것입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전국적인 전기차 충전망 건설에 투자했습니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국가 서비스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민주당 의원들과 협력했습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그린 뉴딜’이라고 부른 계획 가운데 일부였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를 ‘그린 뉴사기’라고 부르면서 전기차 보조금, 그리고 엄격한 내연기관 배출 기준과 함께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의 집권 1기 때 미국은 국제기후협정에서 탈퇴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당시 미국 대통령 (2017년 6월 1일)  파리기후협정은 단순히 미국이 불리한 협정에 참여한 최신 사례일 뿐입니다     의회 내 트럼프 당선인 지지자들은 그의 두 번째 임기 동안 천연가스와 석유에 대한 약속에 따라 미국 생산자들이 기후협정의 제한 없이 늘어나는 국제 에너지 수요를 활용할 위치에 놓일 것이라고 말합니다     에너지 분석가인 자라 아메드 씨는 그런 변화가 10년 전보다 영향이 덜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자라 아메드 / 카본다이렉트 대통령은 제안됐거나 이미 있는 규제 절차를 없앨 광범위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발전소 메탄 배출이나 차량 매연 배출 등도 해당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소비자들은 배출이 적은 차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처럼 주가 자체 배출 규정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연방 정부가 매우 강력한 수단이지만, 그것이 미국 내 기후 대책이 끝났음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곧 자리에서 물러날 알리 자이디 백악관 기후보좌관은 차기 트럼프 행정부가 재생에너지에 계속 관여해야 할 이유가 많다고 지적합니다     알리 자이디 / 미국 백악관 기후보좌관 배터리 공장은 대부분 공화당 주지사가 있는 주에 있습니다 그들은 이런 공장이 지역 경제에서 분리되거나, 공장 노동자들이 해고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런 번영이 계속하기를 바랍니다     산업 분석가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기업 규제 완화 약속이 새로운 송전선 허가 절차를 가속해 재생에너지를 돕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  ----------------------------------------------- » VOA 한국어 유튜브 영상 더 보기: VOA는 미국 최대의 국제방송국으로 언론의 자유가 없거나 제한적인 지역을 포함한 매주 3억 5천4백만 명의 시청자들을 위해 49개 언어로 100여 개 나라에서 라디오와 TV, 웹,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OA는 1942년 설립된 이래, 포괄적이고 독립적인 보도로 시청자들에게 진실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VOA 한국어 방송은 남북한은 물론 세계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을 대상으로, 한반도와 세계 여러 나라의 뉴스와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들을 전합니다 » VOA 한국어 웹사이트: » VOA 한국어 페이스북: » VOA 한국어 인스타그램: » VOA 한국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