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6 라이트하우스 방배 주일설교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도] 임형규 목사

20200216 라이트하우스 방배 주일설교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도] 임형규 목사

20200216 라이트하우스 방배 주일설교 창세기 21:1-7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도] 임형규 목사 드디어 아브라함과 사라가 아들을 낳았습니다 창세기 12장에서 아브라함과 사라가 처음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것은 75세, 65세때입니다 이 나이에 아들을 준다는거 자체가 말도 안되지만 너무 바라고 원했던 거라서 엉겹결에 약속을 받았드랬죠 그러나 일주일만 지나보십쇼 사라의 머릿속에서 계산기가 돌아갑니다 내가 과연 할수 있을까? 아브라함이 그 정도의 정력이 될까? 내 난소는 제 기능을 할까? 내 자궁에서 아이가 자랄수 있을까? 내 골반이 아이를 낳을수 있을까?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도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의 현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에서는 은혜를 받는데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는걸 알겠는데 그 약속이 내게 있다는걸 알겠는데 현실은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도 답이 나지 않습니다 내가 직장을 가질수 있을까 내가 결혼은 할수나 있을까 이 돈으로 집은 얻을수 있을까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하나 나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걸까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도 답이 나지 않습니다 그런 지루하고 고통스럽고 절망적인 시간들을 지나고 지나 드디어 아브라함이 100세 일때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십니다 75세때 주셔도 기적일텐데 아브라함도 사라도 그안에 가능성이 아예 없어질 때, 그 기대자체가 없어진 다음에야 아들을 주셨다는 겁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하나님은 당신의 계산을 도와주는 조력자가 아니라 내 안에 아무런 가능성이 없을때 나의 유일한 구원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온몸에 파란색칠을 하고 멋진 춤을 추면서 무엇이든지 소원을 빌어달라며 Never had a friend like me를 부르는 램프의 지니가 아닙니다 내가 전적으로 무능할때에 그것을 가지고 나를 건져내시는 나의 구원자이십니다 이 얼마나 커다란 소망입니까 이 보다 큰 기쁨이 어디있겠습니까 주님은 내가 망한것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죄로인해 죽은 것을 예수의 십자가로 구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라가 자기 아들의 이름을 웃음이라고 지은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웃게하신다 아니, 주님만이 나를 웃게하신다! 세상 그누구도 줄수없고 그 무엇에도 빼앗기지 않는 구원의 큰 기쁨!!! 우리는 계산으로 살지않습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삽니다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도’ 2월 16일 설교중에서, 라이트하우스방배, 임형규목사 #라이트하우스방배 #종교소비자가아니라 #드려지는예배자로 #예배드림이기쁨됩니다 #방배소비코주일오후4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