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에 첫 개봉영화관

인천 강화군에 첫 개봉영화관

인천 강화군에 첫 개봉영화관 [지방시대] [앵커] 인구 6만의 작은 도시 인천시 강화군에 24년만에 영화관이 개봉했다고 하는데요 강화군 주민들은 이제 영화를 보러 다른 도시까지 멀리까지 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 배상희 기자입니다 [기자] 강화군은 지난 6일 강화읍 강화작은영화관에서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영화관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강화군에 영화관이 들어선 것은 24년만입니다 강화군엔 유일한 영화관이던 재개봉영화관 강화극장이 있었으나 재정난으로 1991년 폐관했습니다 재개봉영화관은 다른 영화관에서 상영이 종료된 영화를 뒤늦게 다시 상영하는 영화관입니다 이마저도 문을 닫으면서 강화 주민은 지난 24년간 영화를 보려면 서울이나 인근 김포, 인천시내로 원정을 떠나야 했습니다 이번 작은영화관 개관으로 강화 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최신 개봉작을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작은영화관 첫 개봉작은 윤제균 감독의 최신 화제작 '국제시장'입니다 [이상복 / 인천 강화군수] "강화군민의 문화적인 기대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민들이) 문화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작은영화관은 1개 상영관 87석 규모입니다 관람료는 2D영화 5천원, 3D영화 8천원으로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60% 수준입니다 팝콘을 판매하는 매점, 영상 제작 관련 교육과 세미나가 진행되는 미디어센터도 같은 건물에 들어섰습니다 연합뉴스 배상희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