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교회 등 n차 감염 확산…4명 중 1명은 감염 경로 몰라 [굿모닝MBN]

유흥주점·교회 등 n차 감염 확산…4명 중 1명은 감염 경로 몰라 [굿모닝MBN]

【 앵커멘트 】 최근 유흥주점과 종교시설 등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4명 중 1명은 감염 경로조차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정부는 방역 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 지역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 더 늘었습니다 지난달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270명을 기록했습니다 유흥업소 종사자 51명과 이용자 64명을 통해 다시 가족과 직장으로 전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인터뷰 : 안병선 / 부산시 복지건강국장 (그제) - "이용자분들은 본인이 유흥업소를 이용했다 하지 않고 일반 선별진료소를 이용해서 검사하시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모두 집계가 되지 않습니다 " 종교 시설을 통한 감염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자매교회 순회모임과 관련한 확진자는 총 8개 시도에 걸쳐 71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6천625명으로, 이 가운데 1천669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지금 유행이 다시 확산하면 짧은 시간 내에 하루 1,000명 이상으로 유행이 커질 수 있습니다 " 정부는 유흥업소와 종교시설 등 감염 위험이 높은 곳에 대해 대대적인 현장 점검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업소는 집합금지나 운영을 제한하는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벌에 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 [nobangsim@mbn co kr] 영상편집 : 이동민 #굿모닝MBN #코로나19 #자매교회 #n차감염 #유흥주점 #부산 #순회모임 #MBN #김도형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