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여수 원도심 골목 상권 뜬다-R (160420수)

[뉴스데스크]여수 원도심 골목 상권 뜬다-R (160420수)

여수 원도심 일대가 테마 거리로 잇따라 개발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원도심에는 이를 바탕으로 게스트하우스와 카페, 식당 등 골목 상권이 속속 형성되면서 원도심 활성화에 청신호가 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여수 엑스포장 인근 공화동 거리.. 얼마전까지만 해도 지저분하고 남루하던 골목이 말끔히 단장됐습니다. 젊은 관광객들이 묵을 게스트 하우스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낭만의 거리로 변했습니다. 엑스포장과 이순신광장, 오동도를 잇는 관광 동선에 위치해 주말이면 방 구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관광객이 늘면서 게스트 하우스 주변에는 여수만의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는 식당들도 성황입니다. 이 맛집은 옛 여수 사람들이 즐겨먹던 밥상을 메뉴로 항상 외지 관광객들로 만원입니다. ◀INT▶ 진남관과 이순신광장 주변 골목시장에도 소자본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브런치 가게들이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동백꽃을 본떠 수제반죽으로 와플을 파는 가게는 물론 거북선 모양의 앙금빵을 만드는 곳도 인기 절정입니다. ◀INT▶ 여기에 멋진 해안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고소동 벽화 마을에는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들어서 멋스러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여수의 관광트랜드에 맞춰 틈새시장을 노린 원도심 골목상권이 빠르게 형성되고 있는 것입니다. ◀INT▶ (S/U)주민이 떠나가는 원도심을 관광자원화하며 다시 살기좋은 터전으로 만드는 작업. 침체된 상권을 새로 살리는 일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