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람들 유별난 성형 집착…외모관심 높아

대구 사람들 유별난 성형 집착…외모관심 높아

'외모도 스펙이다′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외모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성형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구경북 사람들은 타지역 사람들보다 외모에 자신 있고 성형 수술을 권장하지 않지만, 정작 성형수술을 받은 사람은 비교적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천 500명을 대상으로 외모의 자신감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응답자의 43%가 외모에 자신있다라고 답해 인천경기 지역과 함께 외모에 자신감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습니다 본인 외모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가 라는 질문에 대구경북 응답자 65%가 매우 또는 어느정도 신경쓴다라고 답해 부산울산 경남 다음으로 외모에 관심이 높았습니다 성형 수술을 한 적이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대구경북은 9%가 한 적이 있다라고 답해 광주전라지역 10%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여성이 결혼을 위해 성형수술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대구경북 응답자 61%만 할 수도 있다 라고 답해 전국 7개 권역 가운데 가장 낮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성형수술을 하지 않는 게 좋다라는 응답은 32%로 서울과 함께 가장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