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함께읽는 단편소설 #운수좋은 날 #현진건

사진과 함께읽는 단편소설 #운수좋은 날 #현진건

현진건(호는 빙허憑虛. 1900~ 1943 ) 생전에 20여편의 단편과 3편의 장편을 남겼다. 초기에는 작품의 소재를 신변에서 택하다가('빈처' '타락자' '술 권하는사회' ) 객관적 현실로 눈을 돌렸고('운수 좋은 날' '불' ), 말년엔 역사소설 ( '무영탑' '흑치상지' )에 몰두하였다. 단편의 경우 대부분의 내용이 빈곤으로 끝나는데 그것은 일제 지배하 수난적 운명에 있었던 우리민족의 삶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현진건 소설의 특징은 거의가 대립적 병렬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명암, 행, 불행, 정신, 물질, 빈부의 차이 등이 그러하다. 이러한 대립은 비극적 또는 희극적 아이러니(반어)가 되는데 이러한 구조는 그의 소설의 특징이 되고있다. 흔히 한국 단편소설의 틀은 김동인에게서 완성되었다고 하지만 현진건 역시 우리 소설사에서 단편소설의 수준을 끌어 올리는데에 공헌하였다. 빛샘 한국 대표 문학 11 발췌 - 작품 속 용어 설명 아침 댓바람에 : 이른 아침 시간에 백동화 : 구리, 아연, 니켈의 합금으로 된 돈 모주 : 술을 거르지 않고 떠낸 진국 조랑복 : 넉넉치 못한 운수(짧은동안의 복 조팝 : 좁쌀로 지은 밥 왜목수건 : 광목으로 된 수건 코쿠라 : 일본 고쿠라지방에서 나는 무명 옷감 노박이로 : 계속해서 오래 붙박이로, 줄곧 남대문정거장 : 지금의 서울역 거뿐하다 : 가볍다 재우치다 : 빨리하여 몰아치거나 재촉하다 게걸거리다 : 상스러운 말로 불평 불만을 늘어 놓으며 자꾸 대들다. 태깔 : 거만한 태도 두리다 : 두려워하다 대상(對相)서로 대조적인 모습 먹음먹이 : 먹음직스러운 것 미꾸리 : 미꾸라지의 사투리 원원이 : 처음부터, 원래부터 사품 :어떤 사태가 일어나는 계제나 바람 논나니 : 웃음과 몸을 파는 여인 채산(採算)이 : 이익과 손해를 따지는 계산 추기 : 낡고 구질구질한 방에서 누기가 찬 기운 시진하다 : 기운이 빠져 없어짐 *본 영상은 저작권 프리 작품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시그널곡 음원 / Farewell by maya-belsitzman-matan-ephrat Artlist 타이틀곡 음원 / Nocturne...Asher Fulero ~ Youtube Audio Library 배경사진은 저의 작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사용장비 Nikon D850 / Sony 7R3 영상편집 CyberLink PowerDirector12 E-mail : [email protected]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