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의 신장을 받은 것이 미안하고 몸에 상처를 낸 것이 가슴 아픈 엄마… 엄마가 건강을 회복해 준 것이 고마운 딸은 가족여행을 준비한다 [KBS 20110521 방송]
◆ 평생 시집살이와 가족들 뒷바라지로 힘들게 살아 온 엄마, 김명희씨 9년 전, 남편이 췌장암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엄마는 어린 삼남매와 남겨졌다 설상가상으로 남편의 장례식 직후 쓰러져 찾은 병원에서 만성신부전증 선고를 받는데 결국 큰아들의 신장을 이식받은 엄마 하지만 큰아들의 신장은 엄마 몸속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키고 만다 신장을 새로 이식 받지 않으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 고통스러워하는 엄마를 보다 못한 딸은 자신의 신장을 주기로 결심하는데 아들에 이어 딸의 신장까지 받을 수 없다고 반대하던 엄마도 딸의 간곡한 부탁에 결국 두 번째 이식 수술을 결심하고 수술 후 건강을 회복하고 있지만, 시집도 안 간 딸의 몸에 상처를 낸 것이 가슴 아프고 죄스러운 엄마 한편, 엄마가 건강을 회복해 준 것이 고마운 딸은 처음으로 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을 준비한다 엄마에게 비밀로 하고 선택한 여행지는 고향인 강원도 바닷가 오래 걷지 못하는 엄마를 위해 준비한 휠체어를 타며 가족은 행복한 첫날 여행을 마친다 그날 밤, 엄마는 여행에 함께하지 못한 큰아들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는데 그리고 둘째 날, 밤사이 내린 비에 바람은 더욱 거세지고, 강풍에 계획했던 여행지가 취소되면서 여행은 자꾸 꼬여만 가는데 지금 이대로만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가족의 행복 여행은 계속 될 수 있을까?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 좋아요' 눌러 주세요 ▫️채널 원칙에 따라 영상이 ‘비공개’ 될 수 있습니다 ▫️출연자에 대한 욕설 및 비방 댓글은 즉시 삭제됩니다 ▫️사전 고지 없이 댓글이 ‘사용 중지’ 될 수 있습니다 [엄마와 2박 3일 - 우리 엄마는 신장이 네 개] 2011년 5월 21일 방송 #신장이식 #엄마 #가족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