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탈락 수모' WBC 대표팀, 호주·일본전 전날 음주? / YTN

'1라운드 탈락 수모' WBC 대표팀, 호주·일본전 전날 음주? / YTN

[앵커] WBC 야구 대표팀이 대회 기간 경기 전날에 술자리를 벌였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KBO는 해당 선수들에게 경위서를 받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WBC 대표팀이 지난 3월, 경기를 앞두고 연이어 도쿄 아카사카 유흥가의 술집을 찾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먼저 호주전 전날인 3월 8일 밤 술집을 찾아 9일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호주전 당일이자 일본전 전날인 9일에도 술자리를 벌였다는 내용입니다. 현재 거론되는 선수는 투수 세 명. 모두 다른 구단 소속으로 선발과 중간 계투, 마무리 보직을 맡고 있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KBO도 조사에 나섰습니다. 선수 세 명에게 경위서 제출을 요구하고, 다른 선수들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이경호 / KBO 홍보팀장 : KBO는 철저하게 개별 조사를 통해서 진실을 규명하고 국가대표 운영규정에 어긋남이 있다고 판단되면 징계위원회를 개최하는 등의 후속 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소속 구단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프로야구 A구단 관계자 : 저희 구단에서도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 인지했고 신속하게 성실하게 답변해서 제출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호주전 역전패에 이어 일본전 대패로 세계 무대에서 실력 격차만 확인하는 수모를 겪은 WBC 대표팀. 뒤늦게 터진 술자리 논란에 열정적으로 대표팀을 응원했던 팬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 오훤슬기 그래픽: 이지희 YTN 이지은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305...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