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5전쟁 영웅’백선엽 장군 별세…정경두 장관,“군 발전에 평생 헌신”

‘6ㆍ25전쟁 영웅’백선엽 장군 별세…정경두 장관,“군 발전에 평생 헌신”

[국방뉴스] 2020 07 13 ‘6ㆍ25전쟁 영웅’백선엽 장군 별세…정경두 장관,“군 발전에 평생 헌신” 6ㆍ25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북한의 남침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킨 백선엽 장군, 다들 기억하실 텐데요 한국군 최초로 대장을 지낸 백 장군이 지난 10일 향년 100세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노푸름 하사의 보돕니다 6ㆍ25전쟁‘다부동 전투의 영웅’백선엽장군이 지난 10일 향년 100세의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고 백선엽 장군은 1920년 평안남도 강서군에서 태어나 1946년 군사영어학교를 졸업하고 육군중위로 임관했습니다 고인은 1950년 4월 6ㆍ25전쟁 당시 제1사단장으로 취임해 낙동강지구 전선의 다부동 전투에서 대승을 거둬 반격작전의 발판을 마련했고, 같은해 10월 국군 제1사단이 먼저 평양을 탈환해 민족의 자존심과 국민의 사기를 드높였습니다 이어 1951년 7월 백 장군은 휴전협상에 한국군 대표로 참석했으며, 1952년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된 후 미군의 밴 플리트 장군과 함께 당시 육군 10개 사단을 20개 사단으로 확대하는 등 오늘날의 강한 군을 건설하는 초석을 다졌습니다 낙동강 전투와 38선 돌파 작전 등 6ㆍ25전쟁 당시 결정적 전투를 지휘했던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대한민국 첫 육군대장을 지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별세 다음날 직접 빈소를 방문해‘전쟁 영웅’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습니다 정 장관은‘군 발전에 평생 헌신한 백선엽 장군의 투철한 군인정신을 가슴깊이 새기며, 한반도의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가는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인은 오는 15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노푸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