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제주유나이티드 신임 조성환 감독 반드시 이기는 축구 김찬년
제주MBC 리포트 제주유나이티드 신임 조성환 감독 반드시 이기는 축구 김찬년 ◀ANC▶ 제주 유나이티드의 사령탑이 5년 만에 신인 감독으로 교체됐습니다. 2군 감독에서 새 사령탑에 오른 조성환 감독은 강한 압박으로 박진감 넘치는 공격 축구를 예고했습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올 시즌을 K 리그 5위로 마감한 제주 유나이티드. 독창적인 마케팅으로 올해 스포츠산업 대상을 받았지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에는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페이지 턴 - 박경훈 감독의 전격 사퇴 이후 제주가 고심 끝에 새 사령탑으로 선임한 조성환 감독 제주의 전신인 부천 SK에서 10년 동안 선수 생활을 했고 지난해부터 제주 2군 감독을 맡아왔습니다. 현역 시절 화려한 스타는 아니었지만 성실한 수비수였던 조 감독은 쉬지 않는 압박 축구로 반드시 이기는 축구를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조성환/제주 유나이티드 신임감독 "이기려는 강한 의지와 정신력으로 우리가 볼을 소유했을 때보다 상대방이 볼을 소유했을 때 더 위압감을 주고 두려움을 주는 그런 축구를 하겠습니다." 5년 만에 제주를 떠난 박경훈 전 감독도 취임식장을 찾아 신임 감독을 격려했습니다. ◀INT▶박경훈/전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저보다 훨씬 더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좋은 성적 낼 수 있고, 본인이 갖고 있는 축구 철학을 확실하게 제주 유나이티드에 심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 2명과 신인 공격수들을 영입하며 빠르고 박진감 넘치는 공격 축구를 예고했습니다. ◀INT▶김선우/제주 유나이티드 신인 선수 "정신적인 부분이나 의지가 더 강해진다면 작년에 이루지 못했던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U) "새로운 사령탑을 갖춘 제주는 다음달 터키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다음 시준 준비에 들어갑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