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세계 3번째 전기선박 육상시험소 준공
{앵커: 전기차처럼 이제 선박도 전기선박에 차세대 기술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고부가 가치인 전기선박시대를 대비한 발빠른 움직임이 경남에서 시작됐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퍼:아라온호/우리나라 최초 쇄빙선(전기추진방식)}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인 아라온호. 환경을 생각해 전기추진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수퍼:전기추진방식 선박 대세로/각국 기술개발에 주력} 현재 잠수함의 경우 전부 전기선박이고 군함 또한 전기선박으로 바꾸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러한 전기선박은 고부가가치 제품가운데 하나로 불리우며 기술개발에 각국의 노력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수퍼:전기선박 육상시험소 준공/오늘 오전,경남 창원시 성주동} 전기선박 육상시험소 준공이 의미가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수퍼:육상시험동*전기선박연구동,전기추진시험동} 육상시험동과 전기선박연구동,전기추진시험동이 건립돼 전기선박 핵심기술 개발과 관련산업 지원에 필요한 기반이 조성됐습니다. {StandUp} {수퍼:윤혜림} 이번 육상시험소 설립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고 전세계적으로도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인터뷰:} {수퍼:임근희/한국전기연구원 육상시험소 팀장} "전기선박이 지금까지는 크게 활성화 되지는 않고 있는데 앞으로 이쪽 방향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조선강국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방향에 맞춰서 기술 개발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수퍼:함정 탑재전 육상에서 통합시험 진행} 시험소는 전기선박의 개발장비 성능검증을 위해 육상에서 통합 시험을 진행하게 됩니다. 우선 2018년까지 진수할 장보고--III의 전기 추진체계 시험장비를 설치하고 육상 통합시험을 지원하게 됩니다. {인터뷰:} {수퍼:이웅섭/장보고--III 협력단장} "잠수함의 추진 성능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성능이 검증된 잠수함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하리라 확신합니다." {수퍼:영상취재 정용수} 전문가들은 이번 시설을 통한 경제적 파급 효과가 1조 4천억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는등 새로운 기술개발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KNN 윤혜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