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명당 확진 '세계 최다'...백신 접종률 낮아 우려 / YTN

100만 명당 확진 '세계 최다'...백신 접종률 낮아 우려 / YTN

신규 확진 2만 3,765명…월요일 기준 9주 만 최다 한국, 100만 명당 확진자 981명…’세계 최다’ 동절기 백신 접종률, 60대 이상도 10 3% 불과 ’BA 5 변이 맞춤용’ 화이자 백신, 오늘 접종 시작 수능 D-3…오늘부터 모든 고3 원격수업 전환 [앵커]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한 가운데, 한국이 인구 대비 확진자 수로 세계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동절기 개량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낮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인구 대비 세계 최다라고요? [기자] 먼저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3천765명으로,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9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13명, 숨진 사람은 44명입니다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는 건데 인구 대비 확진자 수도 세계 최다로 나타났습니다 '아워월드인데이터'를 보면 지난 12일 기준으로 한국은 100만 명당 확진자가 981명으로, 인구가 50만 명 이상인 국가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이렇게 7차 재유행이 본격화하는데도 개량 백신 접종률은 여전히 저조해서 고위험군인 60대 이상도 10%대 초반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동절기 추가 접종률이 우려되는 수준이라고 밝혔는데요 코로나19 사망자가 독감 사망자보다 100배 넘게 많은데도 백신 접종률은 독감이 77% 코로나19는 12%에 불과하다면서 접종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는 국내 우세종인 BA 5 맞춤형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하는 만큼 반드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수능도 예정돼 있습니다 오늘부터는 전국 모든 고3 학급과 수능 시험장이 될 학교들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고, 확진 학생들을 위한 별도 시험장도 추가로 확보해 만2천여 명까지 응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