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와글와글] '빵' 경적 1번 울렸는데 자전거 '보복운전'…외 2가지 키워드 기사 [굿모닝 MBN]
지난 주말, '자전거도 보복 운전에 해당이 되냐'며 올라온 영상이 인터넷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영상을 보면 자전거 운전자가 갑자기 차도 중앙을 침범하며 아찔한 운행을 시작하더니 뒤 차량을 뒤돌아보고 손가락질을 합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는지 도로 중앙에 자전거를 세워 놓고 차량에 접근해 운전자를 위협하기도 하는데요 실은 좁은 도로에서 자전거를 추월하기 전 주의를 주려고 차량 운전자가 경적을 한 번 울렸는데 이런 일이 벌어진 겁니다 누리꾼들은 자전거로 보복 운전을 한 것같다며 신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는가 하면 경적의 의도를 오해할 수 있다며 자전거 운전자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글쓴이는 누가 잘못했는지 법으로 가리겠다며 경찰서에 접수하겠다고 밝혔다네요 미국에서는 여섯 살 아이가 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 8시간 반을 뛰어 학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켄터키주의 한 가족은 최근 마라톤 대회에 여섯 자녀와 출전해 풀코스인 42 195km를 완주했는데요 부모는 이 소식을 SNS에 올리며 6살 막내가 힘들어했지만, 완주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6살과 11살 등 어린 자녀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표했고, '좋아요'를 받으려고 아동 학대를 저질렀다는 지적이 잇따랐는데요 심지어 참가 자격이 18세 이상으로 규정돼 있어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이에 대해 아버지는 '꾸준히 훈련을 했고, 모든 과정에서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했다'고 전했는데요 대회 주최 측도 부모가 동행한다고 해 참가를 허용했다며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성장판이 아직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어린이에게 마라톤 풀코스는 위험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네요 호주에서는 생방송 중 바다에 빠진 소년을 구한 기상캐스터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호주의 골드코스트 해변에서 저녁 뉴스로 일기예보를 전하던 한 기상캐스터 당시 파도가 매우 거셌고 비명을 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본 그는 10살 소년이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발견했는데요 그는 망설임 없이 소년을 향해 뛰어들었습니다 약 10분 뒤, 소년을 구해 모래사장으로 올라온 그는 벗어버렸던 셔츠를 다시 입고 물기를 수건으로 대충 닦은 후 담담히 방송을 이어갔는데요 이 모든 과정은 생방송으로 중계됐습니다 그의 용기 있는 행동에 찬사가 쏟아지자, 그는 비슷한 또래의 아들이 생각나 몸을 던졌다고 말했다는데요 시청자들에게 조심하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는 이분, 정말 프로이시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N #굿모닝MBN #인터넷와글와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